KT 위즈가 상승세를 유지하는 데 있어 한승택 포수의 활약은 숨은 열쇠와도 같다. 최근 한승택은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순도 높은 활약을 펼쳤다. 3회 선두타자로 나선 그는 2루타를 치며 출루했고, 이후 이강민의 진루타와 최원준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으며 1-0으로 앞서가는 점수를 만들었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아쉬운 3루수 앞 땅볼에 그쳤지만, 6회 팀의 4-0 리드 상황에서 우전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쐐기를 박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타율 0.083으로 부진했던 한승택은 2안타를 치며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KT 입장에서는 한승택의 멀티히트 활약이 반가울 수밖에 없다. 주전 포수 장성우를 지명타자로 활용해 타격 능력을 극대화하는 KT의 전략에서, 한승택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 장성우는 시즌 타율 0.265, 13안타, 12타점, 9득점, OPS 0.861을 기록하며 팀 내 타점 1위, 득점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
장성우의 타격 페이스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한승택이 주전 포수로 꾸준히 활약해야 한다. 한승택의 타격 생산력이 떨어진다면, 장성우가 다시 포수 마스크를 써야 할 수도 있고, 이는 장성우의 타격 페이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승택은 리드와 수비 능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타격이 살아난다면 KT에 큰 힘이 될 것이다.
외국인 투수 케일럽 보쉴리와 호흡을 맞춘 한승택은 3경기 17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도루 저지 능력도 뛰어나 상대 도루를 효과적으로 견제하고 있다. 시범경기에서 10경기 타율 0.421, 8안타(2홈런), 2득점, 11타점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던 한승택이 자신감을 되찾는다면, 다시금 시범경기 때의 흐름을 탈 수 있을 것이다.
한승택은 경기 후 타격 연습과 고민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자신감을 가지고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는 다짐을 했다. 한승택이 멀티히트의 흐름을 이어가며 KT의 상승세에 더욱 큰 힘을 보탤 수 있을지, 그의 활약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처럼 KT의 상승세 유지에는 한승택의 활약이 필수적이다. 한승택이 타격에서 살아난다면, KT는 더욱 강력한 팀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한승택의 활약에 따라 KT의 시즌 성적이 좌우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그의 행보에 주목해야 한다.